KOTRA 방문기
2014년 10월 28일 강남구 양재동에 있는 코트라 본사를 방문했다. 처음에 방문하기로 했던 곳은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AT센터였는데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여서 코트라 본사에 방문해 보기로 하였다. 코트라란 대한무역투자진흥
공사로 1962년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뿌리를 두고 설립된 이후 수출시장 개척에 큰 공헌을 해왔다. 특히 코트라는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 공헌, 도전, 글로벌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두고 상생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방문 당시 여러 행사가 동시에 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탈 수도 없어 자세히 조사는 못했지만 로비에서 직원과 면담을 통해 여러 가지를 조사 할 수 있었다.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여기서 글로벌 역량 진단을 받고 초기에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때 자본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데 수출첫걸음지원사업 이라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해외 IT분야나 마케팅 분야에 대한 설명회도 많이 개최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의 탐색에도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역투자상담위원이 있어 무역실무에 관한 투자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정보공개제도라는 공공기고나이 직무상 작성 또는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수요자인 국민의 청구에 의하여 열람ㆍ복제 등의 형태로 청구인에게
상담을 해준다.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기업에게도 해외지식재산센터라는 곳을 운영해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그리고 아직 미진출 국내기업에게도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현지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케팅 지원, 구매상담회 개최 등을 도와 국내기업의 해외현지화에 기여한다. 직접 서비스하는 곳을 둘러 볼 수가 없어서 층별로 어떤 일을 하는 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책으로만 읽고 어떠한 제도가 있는지 글로 읽기만 했었는데
실제로 와서 어떤 식으로 세분화되어서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는 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비교적 부실한 재정환경과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기업이 어떤 식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던 부분이 이러한 지원센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 해외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민원을 듣는 고객의 소리 서비스가 있었는데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 지 알아 볼 수는 없었지만 고객참여를 통해 소통하는 경영방식도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김창선 교수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