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최근 정부해외인턴사업에 도전하여 성공한 경영학부 4학년(07학번) 이도현 학생의 글입니다.
해외인턴과정 중에 검증된 인재로 인정하여 관련 기업 또는 해외 현지법인에 취업되는 경우가 매우 많기에
여러 학생들의 깊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하면서 소개합니다.
추가 : 이도현군은 2015.8월말경 해외파견전 국내교육중에 :대우인터내셔널" 미국법인에 배정되었다.
(경영학부 김창선 교수)
[ “WESTEE” - 청춘의 아이콘 ‘이도현’ ]
언제나 포기하지않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청춘의 아이콘! 경영학부 4학년 이도현입니다. 김창선 교수님의 권유로, 저는 오늘 제가 이뤄 낸 WEST프로그램을 간략하게 소개 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대학생이 되기 전부터 꿈꿔왔던 목표 중에 하나가, 해외 곳곳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취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던 저에게, 2015년 4월에 우연하게 찾아온 WEST프로그램은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왔습니다.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란? 08년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어학연수와 인턴근무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미국무부와 한국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어학연수(4개월),
인턴취업(6~13개월),
여행(1개월)으로 최대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소득분위별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액에 차등을 둔다는 것입니다.
이상
간략한 WEST의 소개였으며,
정부해외인턴사업에 꾸준하게 문을 두드리던 저는, 우연하게 보게 된 WEST의 공지사항을 보며 저에게 정말 최적화 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도전했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STEP 1. 4월6일, 토익, 토스 성적과 함께 자기소개서 3문항을 작성하여 서류전형에 지원하였고, 일주일 후 서류전형에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는 3학년 때부터 꾸준하게 써왔기 때문에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STEP 2. 4월17일 면접전형으로, 5명의 지원자들과 3명의 면접관님과 함께 다대다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 총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였고, <인성면접 – 토론면접 –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얼마나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나를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신감 넘치고 활발한 성격의 저는, 4명의 다른 지원자들로 하여금 큰 충격을 받으며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영어는 본인들의 '마더텅'처럼 유창했으며, 토론면접에 보여지는 상식들과 논리적이고 부드러운 진행, 그리고 학벌과자신들의 스펙까지…
별다른 준비 없이 면접에 응했던 제가 무척이나 작아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영어면접에서의 질문들을 대충 기억해보자면 자기소개(1분), 자신의 장점과 단점,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어려운상황과 대처법 등이 있었습니다. 좋은 면접경험으로 만족하고, 떨어질줄 알았던 결과가 면접전형 합격이라는 결과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STEP 3. 4월 28일 미국 스폰서 면접으로, Skype 메신저를 통한 화상 인터뷰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이 때, 떨리는 마음보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으로 15분 동안 열심히 노트북 모니터를 보며 샬라샬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일주일 후, 15기 WESTEE로서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합격이라는기쁨과 함께 7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국을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첫째, 나이! 제가 딱 1살만 어렸어도, 저는고민하지 않고 한걸음에 미국으로 달려 나갔을 것입니다. 그렇게 늦은 나이도 아니지만 취업연계의 보장성이 없는 인턴생활은 저를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둘째, 돈! WEST가 저에게 있어 엄청나게 좋은 기회라는 의미는, 저의 소득분위가 작게 나와 돈 걱정 없이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며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결론과 핵심을 말씀 드리자면, 상류층을 제외한 중산층의 학생들에게 WEST는 정말 좋은 기회인 듯 싶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공짜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거기에 1년 가량의 기간동안 미국회사에서의 인턴생활까지…
물론 각자에게 있어, 좋은 기회의기준은 달리하지만 국내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대학생활, 외국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며 삶의 지표를 넓힐수 있는 해외인턴 및 취업 한번쯤은 생각해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끝으로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저의 결정에 있어 자신감을 실어 주신 ‘김창선’교수님께 깊은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함에 있어, 늦은 것도 이뤄내지 못할 것도 없다는신념으로 저 이도현은 계속해서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S _Tip >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1. Compact WEST (9월공고예정) // 2. 글로벌무역인턴 (한국무역협회주관-9월공고예정) // 3. 해외물류인턴 (6월공고예정) // 4. 해외한인인턴 (하반기) // 5. 전시산업인턴(하반기)
-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빠른 정보수집으로 스펙!업! 하시길 바랍니다^^ 서경대 파이팅 입니다!!!
"Shoot for the moon, Even if you miss it, you will still land among the 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