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변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산실입니다.
코엑스는 연간 200회 이상의 전시회와 2,500회 이상의 국제회의 및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 마이스산업의 리더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하드웨어 뿐만이 아니라 30여년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분야 전문가를 보유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은 다수의 전시회를 포함 대한민국 최대의 전시컨벤션 주최사라고 합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1946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의 무역진흥과 민간 통상협력 활동 및 무역인프라 구출을 통해 우리나라 무역인과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무역정책건의 및 애로해소, 통상외교 및 민간 경제협력, 인력양성 및 미스매치해소, 바이어-셀러 비즈니스 매칭, 해외시장 무역정보제공 등이 있습니다.
저는 9월 21일, 수업이 일찍 끝난 시간에 지하철을 통해서 갈 수 있는 코엑스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코엑스를 간 이유는 대개 시설들이 개방형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가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그럼에도 풍부하고 좋은 정보들과 여러 가지 교육이나 컨퍼런스, 전시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 일반인에게 코엑스를 물어보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이 있는 코엑스몰을 떠올릴 텐데요, 코엑스는 그런 엔터테인먼트 시설 말고도 무역을 위한 여러 가지 시설과 전시회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제가 갔을 때 열리고 있던 컨퍼런스는 공직박람회와 치매박람회였는데요, 특히 공직박람회가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만 진행은 22-23일이라서 방문은 못했습니다... 언젠가 또 열리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둘러봤던 시설들은 KITA 비즈니스 센터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홍보관이었습니다. 확실히 무역인을 지원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무역회사를 위한 전시관도 있었는데요, 주로 중소기업을 위한 전시관이었습니다. 이렇게 무역기업을 지원하니 저도 언젠가 직접 이용해 보고 싶네요. 그리고 무역인을 지원하는 시설답게 무역아카데미와 무역관련강의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것이 G20을 비롯한 국제회의가 있었던 상황을 축소해서 디오라마로 만들어논 것인데요, 단순 무역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진 제게 새로운 감명을 주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엄청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외취업에 대한 자료와 프로그램도 많았었는데요, 저도 몇가지 둘러보고 왔습니다. 앞으로의 제 취업전략은 이쪽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전세계를 무대로 뛰어보고 싶은 제게는 좋은 견학기회였습니다. (김창선 교수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