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13~14년도 평균매출액 : 2,400억원
-영업이익률 : 3.4%
-주요제품 : 원사, 원면 , 필터, 아라미드
-> 방문 이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자리하고 있는 ㈜도레이케미칼을 방문하였다. 주로 궁금했던 것은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과연 실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그 효율과 실무에서 하는 일 등이었다. 여기저기 수소문끝에 도레이케미칼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 대리로 근무하고 있으며 취직 후 회사 생활중에 원산지관리사를 취득하여 현재 여러 가지 업무를 함께 보고 있다고 하였다.
-> 원산지관리사 자격 취득 후 어떤 일을 하나?
보통 FTA와 관련된 활동과 영업팀의 실수를 매우거나 AEO 관련업무 등이 있고 가장 힘든 것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실상 원산지관리사 시험과목 중 ‘수출입통관실무’와 ‘품목분류실무’ 는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하였다. 자격 취득 전에도 회사의 주요 수출품인 원사 , 원면 등의 61류, 62류 등은 많이 다루게 되고 또한 그 통관 등도 마찬가지로 숙련이 된다고 한다. ‘품목분류실무’과목에서 각부를 다루지만 실무에서 모든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진 않았다는 것이다.
-> 취업준비생이 자격 취득 후 더 갖추어야 할 것들은?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이 주된 역량은 절대 될 수 없다고 한다. 본인도 무역학과를 졸업하여 물류관리사와 국제무역사를 취득하였는데 , 이처럼 조금이라도 더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명색이 무역학 전공자인데 B/L조차도 모르면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시당한다.”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구직자는 ‘어느정도 기본은 된 사람’ 정도의 평을 한다고 한다.
-> 향후 FTA가 더 많이 체결된다고 한다면,
“원산지관리사를 원산지전담자로 두고 있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고 , 대기업은 관세사를 채용하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그리 밝다고는 솔직히 말할 수 없다. 보통기업에서도 원산지관리사를 새로이 뽑는 것 보다는 기존 사원을 교육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할 수 있는 게 더 많다”
-> 조언에 해주고 싶은 말
“요즘엔 통관 관련 업무를 흔히 3D 업종이라 부른다. 여기저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영업팀과 다르게 우리는 언제든 대체가 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치를 증명하려 노력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
“ 첫 직장이 중요한데 처음에 대기업을 들어가기 보단 최소 50명이상의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경험을 잘 쌓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
<김창선 교수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