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방문기 – 한중일 청년인재 채용 상담회>
2009203049 박용진
부득이 한 사정으로 인해 특정 기업을 방문하지 못하여 11월1일 월드잡에서 주관하여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한중일 청년인재 채용 상담회에 갔다 온 것으로 기업방문기를 대신 작성합니다.
약 20정도 되는 한국 일본 중국 기업들이 참가했고 제가 채용상담을 한 곳은 포스코, 머큐리, 그레이스리 호텔 3곳이었습니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사전에 신청자를 가려 뽑아서 실제로 외국에서 일을 하는 사람을 뽑는 자리였기 때문에 참가자들 모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고 상담회 내내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제가 채용신청을 넣은 세 곳 모두 일본 기업이었고 면접은 모두 일본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진행자도 대부분이 실제 일본에서 근무하던 실무자가 왔습니다. 예외적으로 포스코는 한국인 면접자가 와서 한국어 인터뷰 절반, 일본어 인터뷰 절반을 했습니다.
세 곳 모두 공통적으로 물어본 질문은 어째서 일본 회사에 지원을 했는가, 일본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얼마나 되는가, 연고가 있는가 등 이었습니다. 면접은 이 전에 학교에서 드림캠프를 가서 모의면접을 한 경험도 있었고 실제로 지원을 해서 면접 본 적도 몇 번인가 있었지만 일본어로 면접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많이 떨었습니다.
실수를 많이 하고 기초적인 것도 틀려버려서 좋은 결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 또한 많았습니다. 꼭 물어보는 질문이 어떤 것인지, 일을 하는데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알았고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김창선 교수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