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관세사나 관세공무원을 목표로 하고 있던 중 때마침 서울본부세관에서 사무관님을 초청하여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관은 수출입물품에 대한 세금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던 저에게 이번 설명회는 저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세관을 방문하여 실무적인 업무수행을 파악해보려 했지만 세관 프로그램상 50명 이상의 단체객들에게만 세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하여 이렇게 설명회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본론
원래 관세청은 집행기관이지만 올해 최초로 서비스 조장업무를 2015년 3월 6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외부에서 관세사들이나 회계사들이 하던 업무이지만 관세청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대상으로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 센터가 개설되었습니다. 조직원들은 20명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서울, 부산, 인천에만 개설 되어 있고 내년에 대구에도 개설 될 예정이며 주요 업무는 FTA 와 AEO 컨설팅입니다.
AEO는 쉽게 말하면 무역에 있어서 성실한 기업체를 심사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인데 9ㆍ11 테러 이후 미국 세관에서 안전을 강조하면서 통관이 지연되자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입니다. AEO 적용대상에는 제조자, 수입자, 관세사, 운송인, 중계인, 항구 및 공항, 배송업자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그리고 해외통관애로에 대해 위리나라 수출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서 그 곳 세관, 특히 아세안 권이 어렵고, 까다롭다고 합니다. 그 때 파견 나가 있는 관세청(관세관)을 찾아오게 되면 그 나라 세관직원을 직접만나서 통관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해소 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기관간 협업등의 업무를 한다고 합니다.
결론
관세청이나 세관업무에 대하여 관심이 많던 차에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설명회 후에 가장 관심이 있던 세관공무원의 실무적 어려움이나 공무원합격시 준비사항등을 개인적으로 여쭤봤는데 처음 공무원에 들어오면 이론과 실무의 차이에서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격증에 대한 얘기도 하셨는데 최근 원산지관리사 시험이 수준이 너무 높다고 하여 원산지실무사란 시험이 개설되어 공부를 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세관홈페이지를 통해 기사나 사례 등을 접해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공무원이나 관세사 준비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김창선 교수 등록>